간식 중독에서 탈출! 견과류 습관 만들기 도전기

견과류 간식 습관

견과류 간식 습관

견과류 간식 습관

먹는 것을 워낙 좋아하는 저는 회사에서 점심  식사 후  오후만 되면 자연스럽게 손이 과자 봉지로 향하곤 합니다. 배가 고픈 것도 아닌데 입이 심심하고 달콤하거나 짭짤한 무언가를 먹지 않으면 집중이 잘 되지 않는 느낌이 들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습관이라고 생각했지만 어느새 하루 간식 횟수가 늘어나고 저녁 식사까지 영향을 주는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배고픔을 채우는 습관이 아니라 입이 심심해서 먹는 습관이라서 끊기가 힘들었습니다. 심심풀이만 채우면 되는데 나의 허리 사이즈를 늘려 주는 원인이 되다가 보니 단숨에 끊는 의지력은 없고 뭔가 건강을 챙기면서 나의 잘못된 간식 습관을 고칠 수 있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어느 날 친구가 선물한 하루의 견과류가 눈에 띄었고 견과류라는 대체제를 찾게 되었습니다.

1. 왜 나는 간식에 쉽게 중독되었을까?

돌이켜보면 간식 중독은 배고픔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와 피로, 혹은 습관적인 행동에서 시작됐습니다. 일을 하다 잠시 쉬는 시간  무언가를 먹는 행위 자체가 작은 보상처럼 느껴졌던 것입니다. 팀장님들이 지나다니면서 한개씩 건네는 맛난 간식들 중 특히 달달함과 정제 탄수화물이 많은 간식은 순간적으로 기분을 끌어올려 주지만 금세 다시 다른 간식을 찾게 만듭니다. 이렇게 반복되는 패턴은 나도 모르게 간식에 의존하게 만드는 구조였습니다. 결국 문제는 먹는 행위가 아니라 어떤 음식을 선택하느냐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끊기보다는 간식의 질을 바꾸는 쪽으로 방향을 잡게 되었습니다.

2. 간식 대안으로 견과류를 선택한 이유

견과류를 처음 떠올렸을 때 칼로리가 높지 않을까? 라는 걱정이 먼저 들었습니다. 늘상 즐기던 간식들은 탄수화물류라서  칼로리가 엄청 높다 보니 칼로리를 자연스럽게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알아보니 견과류는 단순히 칼로리 높은 음식이 아니라 포만감과 영양 균형을 동시에 잡아주는 간식 이라는 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견과류에 포함된 지방과 단백질은 소화 속도를 늦춰 간식 후에도 허기를 덜 느끼게 합니다. 아몬드 같은 딱딱한 견과류는 아작 아작 씹으면서 스트레스 해소까지 되기도 했습니다. 고소함에 한번 기분이 좋아지고 소리에 또 한번 기분이 업되기도 하였습니다. 당분이 많은 간식과 달리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아 에너지 기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견과류는 꿀꺽 바로 삼킬 수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오래 씹게 만들어 주어 만족감을 높여 줍니다. 이는 간식 중독에서 벗어나는 데 의외로 큰 역할을 했습니다.

3. 견과류 습관을 만드는 현실적인 방법

좋은 음식이라도 습관이 되지 않으면  결국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기 쉽습니다. 그래서 친구가 선물해 준 하루 한 봉지씩 소분 해서 판매하는 견과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먹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견과류도 계속 먹게 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한 봉지 소분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배고픔이 오게 되는 순간까지 참고 있다면 탕비실에  있는 과자에 손이 갈 수 있어서 책상 서랍에 견과류를 넣어두는 것 만으로도 선택이 훨씬 쉬워졌습니다. 매번 견과류만 먹겠다는 생각은 저한테는 여러번의 고비를 넘기고 넘겨야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능한 날에는 바꿔보자 는 마음으로 자신을 다독이니 좀 더  오래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간식 중독에서 벗어나는 것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환경과 선택의 문제에 더 가깝습니다. 견과류는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분명히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해준 계기였습니다. 저의 작은 변화를 위한 실천을 응원해 주세요.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