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냄새로 알 수 있는 건강 신호

방귀 냄새 건강 신호

방귀 냄새 건강 신호

방귀 냄새 건강 신호

2년전에 돌아가신 시어머니는 귀여운 방귀쟁이 셨습니다. 지독한 변비를 가지고 계셨던 어머니는 온갓 방법으로 변비 탈출을 시도 하셨는데 그 와중에 자주 어느 장소이든 방귀를 참으실 수없어 괴로워 하셨습니다. 참으면 참을 수 있는 것인데 라는 생각을 했는데 어머니가 정말 웃으면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뽕하고 방귀를 끼고 말아서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상황의 그 장소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힘들어 했고 어머니는 너무 민망해 하셨습니다. 누구나 방귀를 뀝니다. 너무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라 대부분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곤 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방귀 냄새가 유독 심해졌다고 느껴진다면 단순히 민망한 문제를 넘어 몸속에서 보내는 신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머니 역시 한동안 방귀 냄새가 유독 지독해졌던 시기가 있었고 그때는 단순 변비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식습관과 생활 패턴을 돌아보며 장 상태가 몸 컨디션과 깊이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1. 방귀는 왜 생기고 냄새가 날까?

방귀는 장 속에 쌓인 가스가 밖으로 배출되는 과정입니다. 이 가스는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며  삼키는 공기나 장내 세균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방귀는 사실 냄새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어쩔 때는 저도 소리 없이 냄새를 풍기는 방귀를 낄 때도 있습니다. 외식으로 고기를 먹고 들어 온 날은 유독 냄새가 났습니다. 냄새의 원인은 장내 세균이 음식을 분해하면서 만들어내는 황 성분 가스에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이나 유황이 많은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방귀 냄새가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즉 냄새는 단순한 불쾌함이 아니라 현재 장내 환경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깃집 회식에서 과도하게 섭취한 단백질이 원인이라니 장한테도 미안하기도 합니다.

2. 방귀 냄새로 의심해볼 수 있는 건강 상태

방귀 냄새가 평소보다 심해졌다면 몸의 상태를 한 번 쯤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장내 균형이 무너지면 유해균이 단백질을 부패시키며 지독한 냄새의 가스를 만들어냅니다. 잦은 방귀와 함께 복부 팽만감이 있다면 장 환경이 좋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음식을 많이 먹으면 가스가 차면서 방귀가 나와서 참을 수 없을 때를 경험 하기도 했습니다. 고기 위주의 식단이나 단백질 보충제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소화되지 않은 단백질이 장에서 분해되며 냄새가 강해질 수 있습니다. 외식할 때는 술과 함께 고기를 먹기 때문에 술을 권하면 입에 있는 고기를 씹지도 못한 채 꿀꺽 삼키고 술을 받아서 마시다 보니 씹지 못한 고기가 소화를 못 시킬 확률이 아주 높은 것입니다. 이러다 보니 입에서 꿀꺽 삼킨 고기가 위나 장의 소화력이 떨어지면서  음식이 완전히 분해되지 못한 채 장으로 그대로 넘어가 장을 괴롭히고 가스를 유발시킵니다.

이럴때는 특히 식후 더부룩한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데 소화 기능이 저하될 것을 느낍니다. 또한 스트레스는 장 운동을 둔화시키거나 장내 세균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긴장된 시기에 방귀 냄새가 심해졌다면 마음 상태 역시 영향을 주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3. 방귀 냄새를 줄이고 장 건강을 지키는 습관

방귀 냄새는 억지로 숨기기보다 장 환경을 개선하면 자연스럽게 완화됩니다. 방귀를 자주 끼시고 변비가 심했던 어머니에게 채소, 나물, 해조류, 통곡물을 권해 드렸는데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니 변비도 완화되셨고 가스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급하게 먹으면 공기를 함께 삼키게 되어 가스가 더 많이 생성됩니다. 제가 외식하고 온 그 다음날 유독히 방귀를 자주 끼고 냄새가 나곤 했던 원인이 급하게 먹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식사 속도를 늦추는 것 만으로도  방귀 빈도와 냄새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머님께서 매일 챙겨 드셨던것이 요구르트 였습니다. 요구르트나 발효식품은 장내 균형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꾸준한 섭취가 핵심입니다.

장은 제2의 뇌라고 불릴 만큼 감정 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저역시 스트레스 받으면 바로 대장성 과민증상으로 가스가 차고 더부룩하고 엄청 힘들어 지는데 이럴때는 잠시 나가서 걷곤 합니다.  짧은 산책이나 깊은 호흡만으로도 장의 긴장을 풀어줄 수 있습니다. 방귀 냄새는 부끄러운 이야기가 아니라 몸이 보내는 솔직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무시하기보다 귀 기울여 보면 장 건강은 물론 전반적인 컨디션까지 함께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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